노동자 소모임 - 6월 함께걷기

6월 함께걷기

: 정동 답사 - 구한말과 87년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현장


 덕수궁의 돌담과 빨간 벽돌의 근대식 건물이 어우러진 공간-정동. 길고 어두운 일제강점기를 앞둔 1900년대 초반 정동의 거리는 제국주의 국가들의 야심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장소였습니다. 각 나라의 영사관이 있고, 외교 사절단이 머문 호텔과, 위기에 고뇌하던 고종도 있었지요. 시청 앞 광장과 성공회 성당은 87년 민주화운동이 꽃피우던 장소였습니다. 슬프지만 아름답고, 화려하지만 어두운 1900, 그리고 87년 어느 날의 정동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도 있어 문화 산책 코스로 제격입니다.


일시 : 6월 16(오전 10~14

* 집결지 : 시청역 3번 출구

* 코스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 서울특별시의회 -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 양이재 - 고종의 길- 러시아공사관 - 이화학당 - 손탁호텔터 - 정동제일교회 - 배재학당역사박물관 – 서울시립미술관

* 길잡이 : 김태현 해설사

* 참가비 : 1만원

* 문의 : 마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02-306-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