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핑요법으로 만난 배달노동자 건강강좌


 7월 21일, 15시에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배달노동자들의 월간 밥상모임을 겸하여 배달노동자 건강강좌를 컨셉으로

누구나 쉽게 배우는 "테이핑 요법"을 주미영강사님과 배달노동자들의 참여로 

즐겁고 알차게 진행하였습니다.


 

 

 최근에 코로나19뿐만아니라 날도 덥고, 장마철이라 배달노동자분들이 일하는 여건이 많이 어려울 듯 한데요,

 그래서 라이더유니온이 배달노동자들의 건강과 관련한 강좌를 열자는 제안으로

 우리 마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도 함께 준비한 강좌인데요,

 매월 한번씩 라이더 분들이 밥상모임을 하는 날에 건강 관련한,

 특히 오토바이를 오래 탈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의 자가진단, 치료, 재활 등을 위해

 마포문화재단의 자문협력을 받아 주미영 강사님을 초청하여

 누구나 쉽게 배우는 "테이핑 요법"을 진행하였습니다.


  




 

 주미영강사님과 보조강사님도 함께 오셔서 직접 시연도 하면서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셔서

 배달노동자분들도 온몸에 테이프를 붙여가며 강좌를 듣게된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는데요,

 장시간 오토바이를 타다보면 육체적 피로가 누적되어 근골격계에 무리가 갈수 밖에 없을텐데요,

 이번 강좌를 통해 집에서도 스스로 스트레칭과 테이핑요법을 해보면서

 일하면서의 통증?을 다소나마 줄여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물론 아프다 싶으면, 자가치료 보다는 병원엘 가셔야.ㅎㅎ  


 

 





 끝나면서는 강좌시간이 너무 짧았던것 같고,

 강사님도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이론보다는 실습을 위주로 강의해 주셨는데요,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 우리 마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마포구의 주민이면서 직장인이기도 하고,

 코로나19와 혹한기, 장마철에도 "배달노동"으로 마포구의 직장인, 주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배달노동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건강이 최고라는 마음에서 항상 건강하게, 다치지 말고 일할수 있기 바라고,

 자문협력을 아끼지 않아주신 마포문화재단과

 장소를 흔쾌히 대관해 주신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 기회에 더 좋은 강좌와 내용으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