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플랫폼배달노동자 포럼 열려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포럼이 4월 30일(화) 오후 3시, 마포구청 9층 중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마포구는 올해 안전물품과 산재포험료 지원 등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은 마포구의 지원사업에 맞춰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고충을 직접 듣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포구가 서울시 최초로 안전물품과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마포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성배 라이더유니온 서울지부장은 발제를 통해 도시락 봉사, 안전지킴미 사업 등 시민과 함께하는 배달노동자 사업을 소개하며 "안전교육, 생수나눔 등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사업이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성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북서울지부장은 건강검진, 이동휴게실 등 지원의 필요성과 함께 "동네마다 쉼터, 자가정비 지원사업, 사회보험 지원, 화장실 프리존 등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마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플랫폼 배달노동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마포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